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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판교 운중동 카스테라봉봉 커피숍 :: 얼음이 녹아도 진한 커피맛의 비결?

by 구구81 2017. 9. 19.

판교 운중동 카스테라봉봉 커피숍 :: 얼음이 녹아도 진한 커피맛?

제가 자주 찾는 판교 운중동에 위치하고 있는 커피숍 카스테라 봉봉 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판교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맛있는 맛집이 많다는 장점이 있지요 ^^ 

저는 사실 카스테라봉봉에 가서 브런치를 많이 먹는편인데 특히 비엔누아 치즈 멜팅 불고기를 좋아합니다. 가격도 8천원대1,500원추가하면 세트음료 포함이라 더욱더 좋네요. 

그리고 여기서 가장 유명한 반숙 카스테라6천원인데 계란 반숙 처럼 카스테라도 반을 갈라보면 부드러운 카스테라가 흘러나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커피숍 내부는 조용하고 깔끔한 편이며 실내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커피 리필도 천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로 해주시더라고요.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녹지가 꾀 있어서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 라떼를 주문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동물 모양처럼 생긴 갈색 얼음이 있습니다. 처음에 뭐지? 라는 생각에 입에 넣었다가 엄청 써서 바로 웩!하고 뱉어 버렸다는요. 요 얼음이 에스프레소를 얼린 농도 진한 커피얼음 입니다.^^


▲얼음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보통 아이스 커피는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가 흐려져 맛없어 지는데 이 에스프레소를 얼린 얼음 덕분에 커피의 진한 농도가 유지됩니다. 정말 아이디어 상품인것 같아요 ^^


국산 팥 100%로 직접 만들었다는 팥빙수도 먹어 보았습니다. 수제팥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바닐라맛 아이스크림도 맛있네요. 가격은 13,000원 이었습니다. 


여기서 카페를 브런치를 즐기시고 배부르시면 차를 타고 근처 운중동 탄천 산책코스 추천드립니다. 탄천을 따라 봄에는 조팝꽃과 개나리가, 벗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가을에는 단풍든 나무들이 아주 예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