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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카바이러스 위험국가 현황과 Q&A

by 구구81 2017. 6. 17.

지카바이러스 발생 위험 국가

 


지카바이러스는 2016년 우리나라에서도 브라질여행 등으로 발생한 사례가 있었고, 이번에 태국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지카바이러스가 확정됐다고 합니다. 곧 휴가철인데 다들 여행 가기전 지카바이러스 위험국가를 꼭 확인하시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임산부인 경우는 꼭 가야할 경우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1. 아시아(10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2. 중남미(48개국) 

가이아나 공화국, 과들루프, 콰테말라, 그레나다, 니카롸과, 네덜란드령 보네르,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텐, 네덜란드령 아가이아나 공화국, 과들루프, 과테말라, 그레나다, 니카라과, 네덜란드령 보네르,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텐, 네덜란드령 아루바, 네덜란드령 퀴라소,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 연방, 마르티니크, 멕시코, 영국령 몬트세렛, 벨리즈, 볼리비아, 브라질, 수리남,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키츠너비스 연방, 아르헨티나, 아이티, 앤티가부바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온두라스,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터크스가이코스군도,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생마르탱, 프랑스령생바르텔르미, 페루, 영국령 앵귈라, 영국령 케이맨제도루바, 네덜란드령 퀴라소, 쿠바, 더크스가이코스군도,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생마르텡, 프랑스령 생바르텔르미, 페루, 영국령 앵궐라, 영국령 케이만제도


3. 북미(1개국)  

미국 (플로리다, 택사스 주)


4. 오세아니아(13개국) 

바누아투, 마셜제도, 통가, 미국령사모아, 사모아, 솔로몬제도, 피지,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팔라우 공화국, 마이크로네시아, 파푸아뉴기니


5. 아프리카(6개국)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앙골라, 탄지니아, 가봉, 세네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 유입 사례 발생 2016년 과거자료


- 43세 남성으로 브라질 출장 시 감염,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 

- 질병관리본부,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여행객 대상 예방 수칙 거듭 당부 


환자는 43세 남성 L모씨로 2016년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북동부지역 세아리주 출장 중 모기에 물렸으며, 3.11일 귀국 시 증상은 없었음.


3.16일 발열이 있어 3.18일 전남 광양 소재 의료기관(선린의원)을 처음 방문한 이후, 3.19일부터 근육통, 발진이 있어, 3.21일 다시 의료기관에 방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신고하여 광양시 보건소가 검체 채취 및 사례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유전자 검사(RT-PCR) 결과에서 양성을 보여 확진되었으며, 현재 발열이 없고 발진이 가라 앉아 호전 중이다. 


환자는 격리치료는 필요가 없으나 국내에 유입된 첫 번째 사례임을 감안하여 전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해서 임상적 관찰과 추가적인 정밀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우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 행동 수칙


첫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객들은 여행 도중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는 숙소를 사용, 긴팔 의류와 밝은 색 옷을 착용하며, 적절히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세요.


둘째, 발생국가에서 온 여행객(타국 경유자 포함)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하세요. 특히 중남미 지카 유행국가를 다녀온 입국자(타국 경유자 포함)는 발열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시 검역관에게 신고를 해주세요.


셋째,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09에 신고하고 지침에 따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세요.

*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하나 이상 동반된 경우 : 결막염(안구충혈), 관절통, 근육통, 두통


넷째, 지카 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마세요.


다섯째, 귀국 후 남성의 경우 성관계는 최소 2개월동안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고, 배우자가 임신중인 경우는 임신기간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고 가임여성은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하여 주십시오.




지카바이러스 Q&A


1.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발열 등의 증상이 최대 2년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2. 모기에 안 물려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나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지만 드물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해외여행을 한 경우 1달간 헌혈을 금지하고 있어 수혈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음


3. 지카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되나요?

-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공기를 통해서는 전혀 전파되지 않습니다.


4. 성접촉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지카바이러스는 성접촉(성관계)으로 전파 가능하나, 위험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남성은 귀국 후 최소 2개월간 금욕 또는 콘돔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접촉에 의한 전파는 추가 근거가 확보되면 그에 따라 권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해외 여행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여행객이 우리나라에 와서 헌혈을 하면, 그 피를 수혈 받은 사람이 지카바이러스에 걸릴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아직 사례는 없지만, 만약에 감염된 사람이 헌혈한 혈액을 수혈 받는다면, 지카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해외여행자는 1달간 헌혈을 금지하고 있어 수혈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헌혈기록카드로 해외여행력을 확인하여 헌혈 금지).

-지카바이러스 위험국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1달간 헌혈을 하시면 안됩니다.


6.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되는 다른 질병은 없나요?(임산부 또는 일반인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감염시, 일반적으로 발열,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나,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거나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 소두증, 길랑바레증후군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WHO, CDC 등의 최종 연구결과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7.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남성과의 성적접촉이 있었다면, 태아에게서 소두증이 일어날 수 있나요?

-환자와의 성적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성적접촉을 통한 전염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8. 지카바이러스에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머리가 크지 않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던데 어린이나 노인들도 위험한가요?

-어린이와 노인에게 더 크게 위험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성인이더라도 걸리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처럼 휴식을 잘 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면서 수분을 섭취하시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사 진료 후 적절히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9.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우리나라에도 살고 있나요?

-지카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전파하는 이집트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있는 흰줄숲모기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흰줄숲모기가 바이러스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10. 국내에 있는 모기로도 전파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꼭 지카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모기는 다양한 감염병을 전파시킬 수 있기때문에 모기가 활동하는 계절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11. 조만간 해외 출장을 가려고 하는데, 뉴스에 관련 내용이 많이 나와서 걱정스럽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나라는 어디인가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발생 국가의 최신 현황은 '발생국가 현황'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2.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태교 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여행을 취소해야 할까요?

-임신부의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발생국가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행 전 의사와의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13.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여행 후, 귀국 했는데 열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진단법 관련)

-네, 있습니다.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염, 충혈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면서 해외 여행력을 꼭 이야기 해주세요.


14.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 감염되었을지 걱정이 되는데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5. 충분한 휴식 등의 일반적인 치료법 말고, 지카바이러스를 이겨낼 별도의 치료법과 예방접종 백신이 있나요?

-지카바이러스를 치료약과 예방접종은 현재 없습니다. 다른 많은 바이러스 질환처럼 별도의 치료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곧 개발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존의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질병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대부분 회복되고,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열제, 진통제 등의 처방을 받으면서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16.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나요? 언제 되나요?

-보건복지부는 1월 29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 지정완료되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및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보건소장에게 즉시 신고하여 합니다.


출처 : https://zika.modoo.at/?link=fxkyi8mc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