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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과 콩카페 :: 거짓없는 실제 후기

by 구구81 2018. 1. 10.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과 콩카페 :: 거짓없는 실제 후기

이번에 다낭, 호이안 8박9일 여행을 가게되어 호텔을 4군대잡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호텔 후기를 포스팅할 작정을 하고 다낭브릴리언트, 하얏트 호텔, 호이안코지리조트, 알마니티 호텔로 선호도가 높은 곳을 2박씩 쪼개서 숙박하였습니다.

오늘은 다낭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브릴리언트 호텔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다낭 시내는 브릴리언트나 노보텔이 가장 유명한데 저 같은 경우는 커피를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콩카페까지 5분거리로 도보 가능한 곳인 브릴리언트로 예약하였으며 브릴리언트 바로 옆쪽에 재래 시장이 있어서 싼 먹거리도 구매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블로그에 좋은 후기 위주로 많이 포스팅이 되었기 때문에 저는 안좋았던 점 위주로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의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는 아이까지 세식구라 더블로 방을 예약하고 침대를 붙여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더블방에 조인베드라고 요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브릴리언트는 침대가 고정되있지 않아서 조인베드가 가능했으며(안되는 호텔도 많아요) 조인베드 할때 침구도 새로 다시 샛팅해달라고 하며 팁을 2만동(한화 1천원)정도 주시면 좋아하십니다. 아무래도 침구까지 새로 가니 너무 좋습니다. 


▲화장실이 통유리로 보이게 되어 있고 커튼 쳐서 가릴 수 있습니다. 화장실 상태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성비에 비하면 참을만합니다. 저는 욕조에 아이를 목욕 시키진 않고 샤워만 시켰네요 ^^ 그리고 욕조 배수구를 매일 정리 해주진 않는지 하루 썼는데 막혀서 깜짝 놀랬다는요. ㅠㅜ


▲커텐친 방의 전망이 방 배정을 잘못받았는지 녹쓴 건물이 보입니다. 그래도 저 멀리 강이 보여서 만족합니다. 저희는 저녁 비행기에 다음날 하루 바나힐 일정이라 잠만 잘 생각으로 시내 브릴리언트 호텔을 예약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베트남 브릴리언트 호텔의 메리트 콩카페!!!! 애 손 끌고 가는데도 도보 5분걸렸습니다. 여기 커피는 슈퍼 울트라 그뤠잇!! 지금도 생각나지 말입니다. ^^ 단 가는길에 오토바이 꼭 조심해 주세요.


▲호텔에서 가까워서 아침 저녁으로 콩카페를 마셨는데 가장 유명한 메뉴가 코코넛 커피 입니다. 은근 중독성 있으니 한국에서 생각나실 듯요. 나중에 코코넛 커피 만드는 레시피 올려 드리겠습니다. 베트남 원두와 코코넛 밀크가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


아이가 있으시다면 수박쥬스나, 망고 쥬스가 맛있는데 여기 망고는 태국 망고와 다르게 그린 망고 라서 설탕을 넣고 숙성시키는 형태입니다. 맛있게 드시려면 메뉴에는 없지만 망고에 코코넛 좀 추가 해달라고 정중히 부탁하시면 해주십니다. 가격은 1잔당 약 2천원 꼴입니다.


▲브릴리언트 호텔 조식 장소 입니다. 보통의 호텔들과 비슷하게 과일 빵 에그스크램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너무 맛있다거나 맛었다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브릴리언트 호텔의 루프탑 카페에서 마지막날 저녁을 먹었는데요. 전망은 슈퍼 울트라 그뤠잇!! 입니다. 그러나 음식 맛은 별로 였습니다. 다낭에서 가장 비싼 값을 지불했는데 아이도 안먹고, 신랑도 안먹고 그래도 전망 값이러니 하고 만족했습니다. 


▲유람선들이 꽤 많이 보여서 타러 가고 싶었지만 세월호 이후 배타는게 무서워서 패스 했습니다. 제가 겁이 많아서요 ㅠㅜ


▲그래도 나름 스테이크에 불쇼도 해주셨는데 맛은 별로 였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브릴리언트 호텔은 다른 일정이 많을때 시내에서 쇼핑을 많이 하고 싶을때, 바나힐 일정이 있는날 가성비 좋은 잠만 자기 좋은 호텔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