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싸게사는 법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실 시간이 많아서 항공료 예약싸이트를 계속 들여다 보는게 가장 싼 비행기표를 사는 방법이 되겠지만 현대인은 바쁘므로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1. 얼리버드 조기예약을 이용하세요.
이건 ‘관성의 법칙’ 만큼이나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 되는 법칙입니다. 비행 예정일로부터 멀면 멀수록, 항공권 가격은 떨어집니다. 최소 출발 세 달 전부터 판매되는 ‘특가항공권’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20~30대 싱글 직장인들은 항공권을 싸게 사려면 “최소 출발 석 달 전부터 시작하는 얼리버드(조기예약) 특가 항공권을 노려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또 얼리버드나 특가 시즌을 놓치지 않으려면 항공사의 이메일 뉴스레터나 여행사들의 SNS를 통해 특가 소식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 5월28일)
다만 여기에도 약간의 예외는 있습니다. 성수기는 예외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 말에서 9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즈 드림페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면 저가 항공사와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가격이 많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에어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6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매년 3~4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 개념의 특가 프로모션입니다. 역시 성수기는 예외 입니다.
대한항공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 중 출발하는 승객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 시 홈페이지 내 최저운임에서 7~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얼리버드 대상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등 국제선 총 23개 노선에 대해 할인을 진행하며 각 노선별로 일부 기간은 제외됩니다. 대표 노선별 왕복 항공권 가격은 인천에서 LA 83만7000원 파니 83만9000원 괌 44만4000원 오키나와 20만900원 오사카 24만9900원 등입니다.
2. 경유 항공권을 이용하세요.
대개의 경우, 직항보다는 경유 항공권이 쌉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고 체력에도 자신이 있다면, 다른 도시를 한 차례 경유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환승 대기 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한 경유 항공권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특히 여행 일정이 넉넉하지 않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3. 목요일 출발은 피하세요.
목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목요일에 몰리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홍콩 등 가까운 지역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목요일 출발 항공권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목요일 다음으로 비싼 요일은 금요일입니다. 반면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연합뉴스 5월28일)
4. ‘땡처리’ 사이트 항상 주시하세요.
어떤 이유에서든 갑자기 여행을 떠나야 할 상황이라면, ‘땡처리’ 항공권을 알아보는 게 유리합니다. 예매 뒤 바로 떠날 수도 있어 ‘즉흥여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넷쇼핑 사이트 ‘옥션’의 ‘땡처리’ 판매 분석 결과를 인용한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항공권 예약 뒤 바로 그 주 주말에 떠나는 여행상품의 비율이 1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땡처리닷컴’이나 ‘땡처리항공닷컴’ 같은 전문 사이트나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인터파크나 옥션, 지마켓 등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에서 땡처리나 얼리버드 정보 알림기능을 해주는 앱이 없나 찾아 봤더니 플레이윙즈가 있네요. 계속 보고 있을 수 없으므로 평상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런 앱설치해서 설정해 두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플레이윙즈 설치 주소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ridaynoons.playwings
5. 가까운 곳은 저가항공사를 이용하세요.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시아나 중국, 일본에 갈 계획이라면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선도 많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다만 수하물 허용량이나 각종 수수료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뒤늦은 후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야간특가를 이용하세요.
항공사에서 야간특가 프로모션 행사를 하고 있다면 야간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항공표 예약시 야간시간으로 비행기표를 예약하면 많은 금액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갈때는 차라리 밤늦게 가서 비행기에서 재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4/06/26/story_n_55322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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