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 서울대학병원
1. 아데노이드 비대
비강 뒤쪽에 위치하며 신체 방어 체계의 일부를 담당하는 조직인 아데노이드의 비대가 원인입니다. 7세 미만의 연령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납니다.
성별, 유전, 생활습관 : 주요 위험 요인 아닙니다.
아데노이드는 비강의 뒤쪽에 위치하며 림프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감염에 대항하는 신체 방어 체계의 일부분입니다. 특히 7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데노이드가 커져서 호흡과 발성에 장애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호흡기가 감염되고 또는 알레르기에 의해서 커지게 되나,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때로 편도선 감염과 연관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데노이드 비대의 경우 아데노이드뿐만 아니라 편도와 코의 상태에 서로 비례적으로 같이 커지고, 좋아지면 아데노이드, 편도, 코도 같이 좋아지는 성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데노이드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데요. 특히 아이가 수면무호흡증이 계속 지속된다면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약물로 치료가 안될 경우 대부분 수술을 권하는데 제 생각으로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면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양약으로 안된다면 한의약의 도움도 받아보고 안되면 수술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수술이라는 것이 저도 아이를 둔 입장으로써 정말 마음아프고 아이에게 정말 힘든일이니까요. 둘 다 효과가 없다면 꼭 수술을 해야겠지요. 이런 치료로 상태가 호전되고 수면무호흡증 등이 없어진다면 7세 이후엔 아데노이드가 줄어드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니 버텨 보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코와 인후질환
상부 호흡기계는 코와 목, 또 이들과 연결되어 있는 부비동(두개골 앞쪽으로 공기가 차 있는 공동), 후두, 성대로 구성됩니다. 상부 호흡기계에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코피, 재채기, 후두염에서부터 드물게는 인후 및 후두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이 발생합니다.
코와 부비동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은 코피, 감기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많이 생기는 부비동염 등이 포함됩니다. 코막힘은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소아에게 특히 흔한 아데노이드 비대등이 있습니다.
3. 수면무호흡
수면중에 일시적인 호흡중단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연령 : 어린이와 40-60대에 이르는 성인들에게 많이 남.
성별 : 남성에게 흔함.
생활습관 : 비만, 음주, 흡연이 위험 요인임.
유전 : 주요 위험 요인이 아님.
수면무호흡은 잠을 자는 동안 최소한 10초 이상의 호흡중단 현상이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가벼운 수면무호흡은 거의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지만, 심한 경우엔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져 심각한 증상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 비만인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높은 자세가 수면무호흡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 비중격 만곡증
그림 출처 : 서울대학병원
양쪽 콧구멍을 분리하는 칸막이에 이상 질환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연령 : 종종 태어날 때부터 나타나기도 함.
성별 : 남성에게 흔함.
생활습관 : 축구처럼 몸을 많이 부딪치는 운동을 하는 경우에 더 위험할 수 있음.
유전 : 주요 위험 요인이 아님.
비중격은 콧구멍을 나누는 벽으로, 태어날 때부터 약간 기형적인 형태를 띠거나 틀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 비중격 기형이 심해서 한쪽 코가 막히거나 숨을 쉴 때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때로 코골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래부터 가벼운 비중격 만곡증을 타고나는 수도 있으며, 때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운동을 하다가 코에 충격이 가해져 비중격이 비틀리기도 합니다다. 남성들은 몸을 부딪치는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여성보다 더욱 흔하게 발생합니다.
비중격 만곡증이 심하면 부비동염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부비동염). 환자가 재발성 부비동염 또는 호흡곤란의 원인이 되는 비중격 만곡증을 가진 경우 의사는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비중격 만곡증은 연골과 뼈를 재조정하거나 제거함으로써 교정할 수 있습니다.
5. 비인두암
코 뒷부분과 목을 연결하는 비인두에 암이 생긴 증상입니다.
연령 : 50-60대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남.
유전 : 중국인에게 흔함.
생활습관 : 흡연, 음주, 화학물질을 동반한 음식물, 흡입성 먼지 등이 위험 요인.
성별 : 주요 위험 요인이 아님.
초기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임파선 전이에 의한 경부 종물이고, 이외에 코의 증상, 귀의 증상, 뇌신경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코의 증상은 코막힘과 코피, 코를 풀었을때 혈액이 섞여 나옵니다. 귀의 증상은 귀가 막힌느낌, 한쪽 귀만 안들리는 난청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인두암은 드문 질환으로, 비강과 목을 연결하는 비인두에 암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로 중국인들에게 흔합니다. 그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발효식품 등 화학물질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인두암을 증가시키는 다른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특히 엡스타인-바르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습니. 오랫동안 단단한 나무 먼지나 니켈 먼지를 흡입해온 사람들도 비인두암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비인두암은 조기에 진단되면 치료하기가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목의 림프절과 신체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고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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