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란?
1. 공황장애의 증상
공황장애 증상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죽을 것 같은 공포심과 함께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림, 몸이 떨리거나 땀이 나고 후들거림, 숨이 가쁘거나 답답하고 막히는 느낌, 가슴통증, 메스꺼움, 어지럼증, 손발이 저린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공황발작 증상과 의심병명
많은 환자들이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나면 다급한 마음에 응급실을 찾지만, 검사상 특이 소견 없다는 말을 듣고 안정을 취하면서 저절로 증상이 호전되어 귀가하게 됩니다.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는 경우가 흔하고,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개 공황발작은 발생 후 10분 이내에 증상이 절정을 이루며 20-30분 지속되다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고, 빈도는 하루에 여러 번 나타나거나 1년에 몇 차례만 나타날 정도로 환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이와 같은 증상이 환자에게 처음 나타났다면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신체질환인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우선적으로 의심해보아야 하며, 그 밖에도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간질, 갈색종, 저혈당증, 부정맥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진료와 검사가 필수이며 주요우울증,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정신분열증 같은 다른 정신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3.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일반적으로 만성적 질병으로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했을 경우 30-40% 정도의 환자는 재발 없이 지내고, 약 50% 정도는 증상이 가벼워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고 살 수 있으며, 10-20% 정도만 심각한 증상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50%정도에서 우울증이 함께 있고, 20%에서는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자살의 위험성도 올라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환자는 병원에서 전문가들에 의한 치료와 전반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공황발작 자가진단 테스트
-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 수의 증가
- 땀이 많이 난다.
-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음
-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 느낌.
- 구토감 또는 복부 불편감
-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하다.
- 비현실감이나 이인증 (내가 분리된 듯한)
- 자제력을 잃게 되거나 미쳐버꺼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아 두려움.
- 감각이상.
- 오한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위의 증상 중 4개 이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보통 급작스럽게 발생하여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름) 공황발작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다 공황장애로 진단받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열거한 예기치 않은 공황증상이 반복되고, 이후에 또 공황발작이 나타날까 봐 지속적으로 근심하며, 공황발작 또는 그 결과 (자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칠 것 같은 공포 등)에 대해 걱정하거나 공황발작에 의한 심각한 행동변화 (출근이나 외출을 못함) 중 한가지 이상이 적어도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진단이 내려집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삼성서울병원
과호흡시 응급처치 종이 봉투 호흡법
종이봉투 안으로 숨을 쉬면 내쉬었던 이산화탄소가 유실되지 않고 다시 들어마시는 숨을 통해 체내로 돌아가서 안정적인 이산화탄소 수치를 유지하고 과호흡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과호흡이 시작됐을 때 종이 봉투를 준비 한다.
2. 비닐 봉지의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도 한다.
3. 종이봉투로 코와 입을 완전히 덮어야 한다.
4. 종이봉투 입구를 한손으로 잡아 오므려서 코와 입을 완전히 덮어 준다.
5. 종이봉투 안에서 계속 호흡해 준다.
과호흡을 하는 동한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호흡 한다.
주의사항) 종이 봉투를 사용할 때 호흡을 6~12번 정도만 하고 그 이상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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